가전제품 포장재나 배달용기 등에서 흔히 보이는 스티로폼(발포합성수지).

가볍고 편리하지만, 오염되거나 색깔이 섞이면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오늘은 스티로폼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과 재활용 불가 품목을 정확히 구분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1️⃣ 스티로폼 배출 기본 원칙

스티로폼은 발포합성수지(PSP) 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가전제품 포장재나 식품 완충재, 배달 포장용기 등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 올바른 배출 방법

• 내용물 완전히 비우기 → 음식물, 포장재, 먼지 등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 물로 헹군 후 건조시키기 → 오염된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헹군 뒤 말려주세요.
• 부착상표·테이프·비닐 제거 → 포장용 테이프, 라벨 등 이물질은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 전자제품 완충재는 구입처 반납 권장 →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 구입 시 함께 제공된 스티로폼은 매장 반납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 Tip:

깨끗한 흰색 스티로폼만 재활용 가능합니다.

색깔이 있거나 코팅된 제품은 모두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합니다.

2️⃣ 재활용 가능한 스티로폼

구분	예시	배출 요령
가전제품 완충재	TV, 전자렌지, 청소기 포장재	테이프·비닐 제거 후 배출
식품용 스티로폼	과일상자, 생선상자	내용물 제거 후 세척·건조
일반 완충재	택배 포장재	깨끗한 경우만 재활용 가능

💡 주의:

세척이 어려운 오염 스티로폼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3️⃣ 재활용 불가 스티로폼

다음 품목은 색상, 오염, 코팅, 복합재질 등의 이유로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구분	품목 예시	이유
색깔 있는 스티로폼	파란색·검정색·유색 완충재	염료 혼합으로 재활용 불가
건축용 내·외장재	단열재, 외벽용 자재	화학 접착제 포함
코팅·접착 발포스티렌	종이·비닐 접착된 제품	분리 불가 복합재질
스펀지형 발포합성수지	쿠션재, 포장보강재	재질 구조 달라 재활용 불가
세척 불가능한 오염품	음식물 묻은 포장재	오염으로 재활용 불가

💡 정리:

“깨끗한 흰색 스티로폼만 재활용 가능, 나머지는 일반쓰레기!”

4️⃣ 배출 시 꼭 알아야 할 팁

✅ 내용물 제거 후 물로 헹군 뒤 건조하기

✅ 비닐·테이프 완전 제거하기

✅ 부피가 크면 압착해서 배출하기

✅ 색깔 있는 스티로폼은 일반쓰레기 처리하기

✅ 가전제품 포장재는 구입처 반납하기

💡 Tip:

스티로폼은 부피가 커서 운반 효율이 낮기 때문에 압착하거나 잘라서 배출하면 좋습니다.

5️⃣ 스티로폼 재활용 과정

1️⃣ 수거 후 오염·색상별로 분류

2️⃣ 세척 및 압축

3️⃣ 고온 가열 후 용융하여 ‘PS펠릿’으로 재생

→ 건축자재, 플라스틱 제품, 재포장재 등으로 다시 사용됩니다.

결론

스티로폼은 가볍고 재활용률이 높은 자원이지만, 오염되거나 색깔이 섞이면 폐기물로 전락합니다.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고, 부착물을 제거한 뒤 배출해야만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깨끗한 흰색만, 오염 없이” 버리는 습관이 올바른 분리배출의 핵심입니다.